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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23. 3. 20 월요일 방송 정리 EU 핵심원자재법(CRMA) 초안 공개 한마디로 산업에 꼭필요한 핵심원재료에 대해서 중국집중을 막겠다는 것. 유럽은 34개의 핵심원자재중에서 전략적 원자재로 16가지를 딱 정해놓고있는데 이 핵심 원자재들을 EU안에서 어떻게든 자체적으로 조달할것인가 이걸 정해놓은 법. 최근 핵심원자재법의 초안이 공개된건데, 예를들어 제3국산 전략적원자재 수입비율을 2030년까지 65% 이하로 제한하겠다는 조항이 있음 👉🏻 쉽게말해서 핵심원자재에 속하면, 이걸 한나라로부터 사오지말고 여러나라로 수입선을 분산시키라는 의미 (여기서 제3국으로 가장먼저 떠오르는건 중국. 현재 EU는 주요원자재 90%이상을 중국산에 의존하고있는데 그 의존을 줄이자는 것) 현재 EU는 희토류, 리튬, 마그네슘 90%이상을 중국산을 쓰고있고 이 자원.. 2023. 3. 22.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23. 3. 16 목요일 방송 정리 ‘MZ 저항‘ 부른 근로시간제 개편 근로시간 제도개편은 윤석열대통령의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의 1호과제로 추진됐던 사안임. 지금은 주단위로 52시간을 카운트하는데, 최대근로시간을 월단위, 분기, 반기, 연간 이렇게 골라서 카운트할 수 있게 바꿔보겠다는게 기본방향. 개편안의 큰틀은 노동관련 학자들로 구성된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짰는데, 12월에 나온 연구회 권고안을 바탕으로 최종정부안을 만들어서 이달 6일에 확정이 됐음. 그리고 다음달 17일까지 입법예고기간에 해당하는데 발표일주일만에 대통령이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세대 의견을 면밀히 청취해라. 그래서 법안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관해서 보안할점을 검토해라’라고 지시했음. 주무부서인 노동부는 입법예고기간 내에서 의견듣고 재검토작업하겠다는 계획을 짜고있.. 2023. 3. 19.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23. 3. 15 수요일 방송 정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6.0% 시장전망치가 6.1%였으니까 아주 소폭 낮게나오긴 했음. 매달 나오는 소비자물가지수는 매번 관심을 끌고있지만 이번엔 실리콘밸리파산사건때문에 더 관심이 쏠렸음. 미국이 여기서 기준금리를 더 올리게되면 시중에 돈이 덜 돌아다니게되고 그러면 은행들이 더 흔들릴 수 있으니까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는데 그런 기대감에 변수가되는게 2월 소비자물가지수임 👉🏻 생각보다 많이나오면 연준입장에선 안올릴 순 없으니 .. 반면에 생각보다 낮게나오면 금융시장 안정을 명분으로 금리인상을 안할 수도 있는 것 그래서 이번 물가지수가 관심을 더 끌었는데, 시장전망치에 부합하게 나오면서 이번에 0.25%포인트만 올릴거라는 전망이 커졌음. 서비스물가는 여전히 높게나오고있음.. 2023. 3. 19.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23. 3. 14 화요일 방송 정리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여파 어제만해도 2008년 금융위기때랑 비슷한 상황으로 번질거라는 우려가 나왔는데, 다행히 주식시장이 크게 폭락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우리나라를 비롯한 몇몇나라 주식시장은 오르기도했고, 다른은행이 파산했다는 소식도 아직은 안들림. 미국정부가 신속하게 실리콘밸리은행에 들어가있는 예금을 전부다 보증을 하겠다고했고, 어제 추가로 나온 대책 중 하나가 연준이 미국은행에 돈을 조금 더 쉽게 빌려준다는거였는데, 은행이 앞으로 1년간 국채나 주택저당증권처럼 정부가 보증한 채권을 연준에 담보로 맡기면, 돈을 좀더 쉽게 빌려주겠다는 것. 👉🏻 은행들이 예금인출에 대응하려고 갖고있는 국채같은걸 시장에 내다팔면 시장이 엉망이되니까, 연준한테 팔아라 그말임. 또 중요한게 이때 채권담보가치를 현재거.. 2023. 3. 15.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23. 3. 13 월요일 방송 정리 미국 ‘실리콘뱅크은행(SVB)' 파산 작년말부터 여기에 돈을맡긴 사람들이 돈을 찾아가는일이 좀 잦았는데, 그러다가 요며칠 사이에 뱅크런이라고 부를정도로 예금을 찾아가는사람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니까 은행이 자체적으로 대응을 못하게됐고, 미국의 예금보험공사가 '이제부터는 우리가 여기를 접수하겠다'라고 하고 이 은행을 파산처리해버렸음. 그리고 예금보험공사가 새로운 법인을 새우고 그 법인에다가 이 은행의 자산을 전부 다 이전한 후에 남은 절차들 (예금넣었다가 못받은사람들에게 예금지급하는일을) 하기로 한 것. 그런데 이 은행이 5000개가 넘는 미국은행들중에 규모로보면 16등정도하는 은행인데 그런은행이 파산을해버리니까 이 사태가 2008년 금융위기처럼 번져나갈거냐, 아니면 이정도선에서 마무리가되는거냐 하면서 전세계.. 2023. 3. 14.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23. 3. 10 금요일 방송 정리 ‘대환대출 플랫폼’ 5월 출시 5월부터 대출비교 핀테크업체나 금융회사들이 만든 플랫폼을 통해서 대환대출이 가능한 상품을 비교할 수 있게 됨. 내 대출을 클릭하면 이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상품들이 쭉- 나오고 신청하면 각 금융사간 대환까지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임. 이렇게 은행들이 그 플랫폼에 정보를 제공하게되면, 지금까지는 기존에 갖고있던 대출의 원리금정도의 정보만 보였는데 (어떤은행에 5천만원 대출이 있다 이것만 보였음) 앞으로는 이걸 지금 갚으면 중도상환수수료가 얼마다 이런거까지 조회될 수 있도록 바뀔예정. 원래는 제작년 10월에 출시될 예정이었던 서비스였는데 당시 은행사와 카드사의 반발이 굉장히 컸음. 대출을 비교해주는 플랫폼업체에 수수료를 줘야하고 대환대출의 절차가 간단해지면..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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