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절반가량 들어 있는 컵을 보고 A는 ‘절반 밖에 안 남았다’고 하고, B는 ‘절반씩이나 남았다’고 한다. A와 B가 동일한 상황을 보고 다른 판단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Looking at the cup containing about half of the water, A said, "There is only half left," and B said, "Half left." Why do A and B see the same situation and make different judgments?
이 예는 같은 사물이라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런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프레이밍 / 액자효과 (Framing effect)라고 한다.
This example indicates that even the same object can vary depending on the perspective it sees. This phenomenon is called the framing effect in psychology.
병에 걸려 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자가 의사에게 생존 가능성을 질문했다고 가정해보자. 의사가 "지금까지 이 수술을 받았던 환자들은 100명 중에서 70명이 수술 후 10년은 더 살았습니다" 라고 얘기하면 환자는 아마도 비교적 안도하면서 기꺼이 수술을 받을 것이다.
Suppose that a patient who is sick and about to undergo surgery asked a doctor about the possibility of survival. If the doctor says, "70 out of 100 patients who have undergone this surgery so far have lived another 10 years after surgery," the patient will probably be relatively relieved and willing to undergo surgery.
그러나 반대로 "100명 중에서 30명이 10년 이내에 죽었습니다"라고 얘기하면 불안에 떨며 수술을 망설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따져보면 100명 중 70명이 산다는 것과 30명이 죽다는 것은 같은 내용이다. 단지 '살았습니다'라는 긍정적인 내용을 전달했느냐 혹은 '죽었습니다'라는 부정적인 내용을 전달했느냐에 따라 결과가 정반대로 달라진 것이다.
However, on the contrary, if you say, "30 out of 100 people died within 10 years," you will be more likely to hesitate to operate with anxiety. If you look at it, 70 out of 100 people live and 30 people die are the same. The results have changed completely depending on whether they delivered the positive content of "living" or the negative content of "dead.
프레이밍 효과를 기업은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How are companies using the framing effect?
대다수의 사람들이 원금보다 싸다고 느끼는 것 , 바로 '커피 한 잔'이다. 쉬운 예시로, 누군가에게 5,000원을 주는 것은 어렵지만 커피 한잔 사주는 것은 쉽게 느껴진다. 기업에서는 이를 이용하여 '매일 커피 한잔의 가격으로 누릴 수 있다'와 같은 문장을 사용한다.
What most people feel cheaper than the principal is a "cup of coffee." As an easy example, it is difficult to give 5,000 won to someone, but it feels easy to buy a cup of coffee. Companies use this to use sentences such as 'You can enjoy it at the price of a cup of coffee every day'.
또한 쇼핑몰에서는 '매진임박'이라는 단어를 통해 사람들에게 시간과 수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인기제품이다라는 메세지를 제공한다. 이런 메세지를 제공하면 애초에 구매의사가 없던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물품을 구매하게 된다.
In addition, shopping malls provide people with a message that there is not much time left and that it is a popular product through the word "pending to sell out." If you provide such a message, people who were not willing to purchase it in the first place will naturally purchase the g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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