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기간 무시 (Duration neglect)란 경험의 지속기간이 인간의 기억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심리학적 관찰이다.
Duration neglect is a psychological observation that the duration of the experience has little effect on human memory.
고통에 대한 기억 실험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고통을 기억한다. 마취 없이 대장 내시경 시술을 하던 시절, 내시경 시술 시 느끼는 고통에 대해서 고통이 없으면 0, 극심한 고통을 느꼈을 때는 10이라고 하고 60초마다 고통 점수를 매기게 했다.
According to a memory experimental study of pain, people remember pain differently than we think. In the days of colonoscopy without anesthesia, the pain felt during endoscopy was zero if there was no pain, and 10 if there was extreme pain, and pain was scored every 60 seconds.
예를 들어, 환자 A는 10초동안 8의 고통을 2번 받았고, 환자 B는 30초동안 2~8을 왔다갔다 하는 고통을 6번 받았다고 해보자. 만약 당신에게 A 환자가 받았던 치료를 받을지, B환자가 받았던 치료를 받을지 선택하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For example, let's say that patient A suffered 8 times in 10 seconds, and patient B suffered 6 times in 30 seconds. If you were to choose whether to receive the treatment that patient A received or patient B received, what would you choose?
당연히 이 말만 들으면, 고통의 시간이 짧은 A를 선택할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 고통을 겪은 사람들의 선택은 달랐다. A와 B에게 전체 고통에 대한 평가를 하라고 하였더니, 고통 시간이 길었던 B보다 A가 더 크게 고통스러웠다고 했다. 더 흥미로운 것은 사람들은 가장 극심한 고통과 마지막 고통의 평균으로 고통을 기억하더라는 것이다.
Naturally, when I hear this, I think I will choose A, which has a short time of pain. However, the choices of those who actually suffered were different. When I asked A and B to evaluate the total pain, A said he was in greater pain than B, who had a longer pain time. What's more interesting is that people remember pain as the average of the most extreme pain and the last pain.
"Peak-End Rule"
왜 그럴까? 비밀은 바로 뇌의 기억 성향 때문이다. 기억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경험의 길이가 아니다. 여기서 지속 기간의 무시 (Duration Neglect)가 적용된다.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과 마지막 순간의 평균으로 고통을 기억한다는 것은 경험의 길이보다는 경험의 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Why is that? The secret is because of the memory tendency of the brain. It is not the length of experience that affects memory. Here, the duration Neglect is applied. Remembering pain as the average of the most painful and last moments tells us that the moment of experience is more important than the length of experience.
특히 뇌는 피크와 마지막 순간을 기억한다. 이처럼, 경험은 피크점과 마지막점이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가장 높은 Peak와 마지막을 의미는 End 즉 Peak-End Rule이라고 부른다.
Especially, the brain remembers the peak and the last moment. As such, the highest peak and last meaning of experience in terms of the importance of peak points and end points are called End, or Peak-End Rule.
사람들은 피크의 순간은 과장하고, 경험의 길이는 무시한다. 이러한 발견을 서비스에 적용해서 생각볼 수 있다. 우리 서비스가 나쁜 구석도 없지만 평균적으로 밋밋하다면, 어떻게 피크 서비스를 설계할지 고려할 필요가 있겠다. 피크 서비스는 있지만, 마무리가 안 좋다면? 당연히 마지막 서비스를 개선 시킬 필요가 있다.
People exaggerate the moment of peak and ignore the length of experience. You can think of these findings by applying them to the service. If our service is not in a bad way, but on average, it is necessary to consider how to design the peak service. There's peak service, but if the ending is bad? Of course, there is a need to improve the last service.
- 출처 : Peak-End Rule을 아는 코스트코의 핫도그 경험 설계 전략 - 크리베이트 (crevate.com) 유저의 기억에 오래 남는 디자인을 하는 방법 - Wishket
- 혼자 공부하고 있어서 확실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It may not be clear because I am studying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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