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 효과 (Decoy effect)란 두 가지 선택지를 두고 무엇을 고를까 고민할 때, 제3의 선택지를 제시하면 사람들이 쉽게 선호를 결정하는 심리적 현상을 말한다.
The decoy effect refers to a psychological phenomenon in which people easily decide their preferences by presenting a third option when thinking about what to choose with two options.
예를 들어 2000만 화소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폰 A(100만 원)와, 1000만 화소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폰 B(50만원)이 있다고 하자. 소비자들은 고성능 제품을 비싼 값에 살 것인지, 성능이 떨어지더라도 저렴한 폰을 살 것인지 고민할 것이다.
For example, let's say there is a smartphone A with a 20-megapixel camera (1 million won) and a smartphone B with a 10-megapixel camera (500,000 won). Consumers will think about whether to buy high-performance products at high prices or low-cost phones even if they have poor performance.
이때 A와 같은 20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으나 130만 원짜리 C가 출시되면 상황이 바뀐다. 같은 화소 카메라가 달렸으나 30만 원이나 싼 A가 가성비가 높은 매력적인 제품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미끼 효과란 C가 미끼로 제시될 때 A를 선택하는 효과다.
At this time, it was equipped with a 20-megapixel camera like A, but the situation will change when the 1.3 million won C is released. Although it has the same pixel camera, A, which is 300,000 won cheaper, is approaching as an attractive product with high cost-effectiveness. The bait effect is the effect of selecting A when C is presented as bait.
행동 경제학자 댄 애리얼리(Dan Ariely)는 10년 전 이코노미스트지의 가격 구조에 흥미를 느껴서, 가르치던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선택을 실험을 진행했다.
Behavioral economist Dan Ariel was interested in the price structure of the Economist magazine 10 years ago, and conducted an experiment on 100 students who were teaching.
먼저 학생들은 이코노미스트지를 인터넷판으로만 구독하는 것과 가격이 두 배인 인쇄판으로 구독하는 것을 선택해 보라고 했더니, 68%가 더 싼 인터넷판을 선택했다.
First, students asked to subscribe to Economist magazine only with the Internet version and to subscribe with a print version that doubles the price, and 68% chose a cheaper Internet version.
이어서 인터넷판+인쇄판을 인쇄판 가격에 구독할 수 있는 경우를 제시했다. 그랬더니 더 싼 인터넷판을 선택한 학생은 16%로 줄어들었고, 나머지 84%가 세 번째 경우를 선택했다.
Subsequently, it presented a case where you can subscribe to the price of the printed version and the printed version. Then, the number of students who chose the cheaper Internet version decreased to 16%, and the remaining 84 percent chose the third case.
이 경우에서는 인쇄판이 미끼 역할을 했고, 목표는 인터넷판을 더 비싸게 파는 것이었다. 이코노미스트지 역시 애리얼리의 실험에 흥미를 느꼈고, "제3의 대안의 중요성"이란 제목의 기사를 싣기도 했다.
In this case, the printing board served as bait, and the goal was to sell the Internet version at a higher price. The Economist magazine was also interested in Ariel's experiment and published an article titled "The Importance of a Third Alternative."
"당신은 합리적인 선택을 할 것인가? 아니면 미끼에 유혹되어 필요한 것보다 더 큰 것을 사면서 돈을 더 쓸 것인가?"
"Will you make a reasonable choice? Or will you be tempted by bait and spend more money buying something bigger than you need?"
- 출처 : 미끼 효과, 손 더 씻게 만든다 (연구) - 코메디닷컴 (kormedi.com) “미끼 효과,” 모르는 사이에 돈을 더 많이 쓰게 만드는 — Stee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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