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물건이건 사회적 지위이건 일단 무엇인가를 소유하고 나면 그것을 갖고 있지 않을 때보다 훨씬 높게 평가하는 성향이 있다. 1980년 미국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세일러는 사람들이 자신의 소유물을 과대평가하는 현상을 소유효과(endowment effect)라고 명명했다.
People tend to value something much higher, whether it's an object or a social status, than when they don't have it. In 1980, Richard Sailor, an American behavioral economist, named the phenomenon that people overestimate their possessions the endowment effect.
한 병에 5달러 주고 구매한 포도주가 50달러가 됐음에도 팔려고 하지 않는 심리 상태를 들 수 있다. 사람들은 물건을 오래 소유할수록 해당 소유물에 특정 가치를 부여하게 되며 이는 소유효과로 이어지게 된다.
There is a psychological state in which wine purchased for $5 a bottle is not willing to sell even though it has reached $50. The longer people own an object, the specific value is given to the property, which leads to the effect of ownership.
1984년 소유효과의 존재는 실험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실험 참가자를 3개 집단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 집단에게는 커피 머그를 주고 초콜릿과 교환하게 했다. 두 번째 집단에게는 첫 번째 집단과 반대로 초콜릿을 주면서 머그와 교환할 기회를 부여했다. 세 번째 집단은 머그와 초콜릿 중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것을 고르도록 했다.
In 1984, the existence of the ownership effect was first confirmed through experiments. Participants in the experiment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The first group was given a coffee mug and asked to exchange it for chocolate. The second group was given a chance to exchange chocolate for mugs, contrary to the first group. The third group had them choose their preference between mugs and chocolates.
실험 결과 첫 번째 집단의 89%는 머그를 초콜릿과 교환하지 않았다. 두 번째 집단에서는 90%가 초콜릿을 머그와 바꾸지 않았다. 초콜릿보다 머그를 선택한 비율은 10%인 셈이다. 두 집단에서 머그를 선호하는 비율이 89%와 10%로 큰 격차를 나타낸 것은 소유효과가 강력하게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세 번째 집단은 거의 50%의 비율로 머그와 초콜릿을 선택하여 소유효과가 없는 상태에서는 물건에 대한 평가에 치우침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As a result of the experiment, 89% of the first group did not exchange mugs for chocolate. In the second group, 90% did not exchange chocolate for mugs. In other words, 10% chose mugs over chocolate. The fact that the ratio of mugs in the two groups showed a large gap of 89% and 10% can be seen as a result of the strong ownership effect. The third group selected mugs and chocolate at a rate of almost 50%, showing that there was no bias in evaluating objects in the absence of ownership effects.
- 출처 : [Why] [이인식의 멋진 과학] 남 주기 아까운 '보유효과' - 조선비즈 (chosun.com) 하루 1분 시사상식 :: 소유효과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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