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저주(Curse of knowledge)란 어떤 개인이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때 다른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도 모르게 추측하여 발생하는 인식적 편견이다.
Curse of knowledge is a cognitive bias that arises from unknowingly speculating that an individual has a background that others can understand when communicating with others.
2007년 스탠퍼드대학교 칩 히스(Chip Health) 교수와 동생 댄 히스(Dan Health)가 『Made to stick』 저서를 출간했다. 그 책에서 ‘지식의 저주’라는 개념을 이야기했다. 이에 대한 정의는 ‘아는 것이 많은 전문가가 되어 갈수록 일반 사람들에게 그 분야의 용어를 설명하기 어렵게 된다.’는 지적이다.
In 2007, Professor Chip Health of Stanford University and his younger brother Dan Health published a Made to Stick book. In the book, they talked about the concept of 'the curse of knowledge'. It is pointed out that the definition of this is that "the more you become an expert with a lot of knowledge, the more difficult it becomes to explain terms in the field to the general public."
예를 들어, 수업중에 교사들은 자기들을 학생들의 입장에 둘 수 없기 때문에 초보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어려움을 가지게 된다. 훌륭한 교수일지라도 젊은 학생들이 새로운 주제를 배울 때 마주치는 어려움을 기억하지 못할 수 있다.
For example, during class, teachers have difficulty teaching beginner students because they cannot put themselves in the position of students. Even a good professor may not remember the difficulties young students encounter when learning new topics.
스탠포드대의 심리학자 Elizabeth Newton은 1990년 지식의 저주와 관련된 실험을 실시했다. Newton은 실험 참여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tappers’라고 불리는 그룹은 자신이 아는 음악들을 손가락으로 두드리게 했다. 그리고 ‘listeners’의 그룹은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음악 이름을 대답하도록 했다.
Stanford University psychologist Elizabeth Newton conducted an experiment related to the curse of knowledge in 1990. Newton divided the participants into two groups and a group called 'tapers' made them tap on the music they knew. And the group of "Listeners" heard the tapping sound and asked them to answer the music name.
‘tappers’는 ‘listerns’가 절반 정도의 음악을 정확히 대답할 것이라고 했으나 결과는 예상을 한참 빗나갔다. 실제로 제대로 대답한 정답은 120곡 중 불과 3곡 2.5%로 당초 예상 50%와 완전히 동떨어진 결과가 나왔다.
Tapers said that "listens" would answer about half of the music correctly, but the results were far off expectations. In fact, the correct answer was only 2.5% of the 120 songs, which was completely far from the original estimate of 50%.
위의 실험은 한마디로 "아는 자는 모르는 자의 심정을 모른다는 사례"이다. 이런 의미는 여러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일례로 회사 관리자나 임원들은 부하직원들이 회사 방침을 도통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탄한다.
The above experiment is, in a word, "Those who know do not know the feelings of those who do not know." This meaning can be easily found in many places, for example, company managers and executives lament that subordinates do not understand the company's policy.
관리자나 임원들은 고급 정보나 상세한 배경을 알고 있는 소위 ‘tappers’지만 일반 직원들은 종잡을 수 없는 손가락 두드림에 혼란스러운 ‘listeners’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엔지니어들도 52가지 버튼이 달린 리모콘을 개발해 놓고 자기들끼리는 괜찮다고 좋아하지만 보통 사람에게는 혼란 그 자체이다.
This is because managers and executives are so-called "tappers" who know advanced information or detailed backgrounds, but ordinary employees are "listeners" confused by unpredictable finger tapping. Likewise, engineers have developed a remote control with 52 buttons and like it okay between themselves, but for ordinary people, it is confusion itself.
- 출처 : 지식의 저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정일근의 발밤발밤] ‘지식의 저주’(The curse of knowledge)에 걸리지 않았는지요? - 경남대학보 (kyungnam.ac.kr) 지식의 저주 (The Curse of Knowledge) | Like no Blog(같잖은 블로그) (word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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