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의 가장 큰 대부류에 따르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본원통화고 다른 하나는 파생통화다. 파생통화는 다시 4가지로 더 세분화된다.
본원통화 (=M0)
한국은행이 지폐나 동전 등의 화폐를 발행해서 공급한 통화를 의미하며, 현금을 말한다. 민간인이 소지하거나 은행에 존재하거나 둘 중 하나의 상태가 될 것. 이 때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란 민간인이 은행에 예금한 현금 중에서 은행이 그중 일부를 다시 현금으로 제 3자에게 대출해주고 남은 돈일 것이다.
정리하자면,
본원통화(M0) = 화폐 발행 잔액 + 중앙은행 예치금
화폐 발행 잔액 = 민간 보유 현금 + 은행 보유 *시재금
*시재금? '지금 갖고 있는 돈'을 의미한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라는 뜻.
파생통화
📌 M1통화 (= 협의통화)
M1통화는 M0통화의 범위를 확장한 것으로서, 즉시 현금화 할 수 있는 종류의 예금, 예를들어 보통예금, 당좌예금, 저축예금, 단기 금융펀드 등을 통틀어 일컫는데 금융상품 중 현금화하기가 가장 쉬운것만 따로 일컫는말로 이해하면 된다.
M1통화는 M0통화의 범위를 가장 조금 확장한 개념으로 협의통화, 다시말해 좁은 의미의 통화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M1 = M0통화 + *결제성 예금
*결제성 예금 ? 현금처럼 대금 결제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예금을 의미. 즉, 은행으로부터 이자수입을 얻기위한 목적으로 장기간 보관해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경우 바로 현금처럼 쓰고자 잠시 보관해두는 모든 종류의 예금을 의미한다.
📌 M2 통화 (= 광의통화)
M2 통화는 즉시 현금화할 수 없는 예금까지 확장한 개념. M2 통화의 범위에는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등의 상품이 범위에 들어가며, 대체로 만기가 2년 미만인 상품까지 포함해 통화의 범위를 넓힌 개념이다. 또한 양도성 예금증서, MMF, RP, CMA도 포함된다. 한편 MMF처럼 만기가 없는 금융상품을 일컬어 MZM이라는 별도의 용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M2 = M1 통화 + 만기 2년 미만 금융상품
📌 M3 통화 (= 금융기관 유동성(Lf))
M3통화는 최근에 M3라는 용어 대신 금융기관 유동성이라는 말로 표기하고있다. Lf는 'Liquidity aggregates of financial institutions'의 약자로 '모든 금융기관의 종합 유동성'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M3통화는 M2통화의 개념을 더 확장한 것으로 만기가 2년 이상인 금융상품까지 확장한 개념이며, 장기금융상품, 생명보험 회사의 계약준비금, 증권금융의 예수금까지 포함한다.
M3(또는 Lf) 통화 = M2 통화 + 만기 2년 이상 금융상품
📌 광의 유동성(L)
가장 넓은 범위의 통화개념으로 국채를 포함한 각종 채권과 어음까지 포함한다. 즉 M3에 정부와 기업이 발행한 유동성 상품과 채권, 어음까지 포함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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