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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공유/경제 공부

경제공부 - 알아두면 도움되는 지식들 (환율, 국가의 신용도, 하이퍼인플레이션)

by 보건소녀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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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 원화를 다른나라 화폐와 가치비교하는 것.

 

 

 

 

환율은 국가 간 경쟁력의 차이에 따라 변하고 그에따라 한 국가의 돈의 가치가 높아졌다 낮아졌다 함.

금본위 시대에 환율은 금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로 결정되는 국가별 돈의 가치였음. 그러나 1971년 8월 15일 닉슨 대통령이 달러와 금태환 포기를 선언한후부터 환율에대한 정의가 달라짐.

👉🏻 금의 양에 의해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미국 통화량의 많고 적음에따라 다른나라의 화폐가치가 정해지게 된 것.

 

 

돈은 곧 빚의 증서이므로, 돈의 가치는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에 의해 결정됨. 그 능력을 우리는 ‘신용도’라고 함. 개인의 신용도는 그 사람의 소득(연봉), 자산 규모 및 제공할 담보가치로 결정됨.

개인과 마찬가지로 국가에도 대외신용도가 있는데, 한 나라의 신용도는 환율로 표현됨. 특정국가와 비교해서 국가의 신용도가 높으면 화폐가치가 강세가되고 반대일때는 약세가 됨.

 

 

 

 

 

📌 그렇다면 국가의 신용도를 결정하는 객관적인 지표는 ?

 

 


금본위 시대때는 한 국가의 신용도와 국력이 그 나라의 금 보유량과 금의 양으로 결정됐음. 그러나 현재는 금본위제가아닌 신용화폐시스템이기때문에

1️⃣외환보유고 2️⃣경상수지 흑자여부 3️⃣ 기업의 기술혁신 경쟁력으로 신용도 수준이 결정됨.

한 국가의 국력은 글로벌 무역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음.

자원이 풍부한 나라가 신용도가 높은 경우도 있음. 석유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 가격은 고정되지 않고 변함. (가격이 오를때도 있지만 하락하기도 함) 이러한 나라들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신용도가 올라가고 하락하면 신용도가 내려감.

그러나 혁신기술기업이 많은 나라들은 신용도의 변동폭이 크지 않음. 왜냐하면 글로벌 수요를 만들고 이끌어가는 기술은 쉽게 만들어지기도, 사라지기도 어렵기때문에.

신용화폐에 대한 신뢰도는 결국 기업경쟁력이며 삼성같은 글로벌기업이 많아질수록 한국의 신용도는 높아짐. 그리고 이렇게 높아진 신용도는 국민 전체를 부자로 만들어주기도 함.



 


 

 

 

 

 

 



개인이 부자가 되려면 벌어온 돈이 많으면 부자가 됨. 그런데 개인이 돈을 많이 벌려면 일단 그 나라에 돈이 많아야 함. 돈이 부족한 나라에서는 돈을 벌 수 있는 확률이 떨어짐.

돈은 부채임. 그렇기때문에 국가에서 돈을 많이 발행한다는것은 누군가 은행에서 대출을 많이일으켜야 한다는 뜻.

한국은 최근 30년동안 국가 전체가 부자가됐고, 당연히 국민들의 소득도 높아짐. 이렇게 경제가 성장한 비밀을 찾아보면 돈의 양(통화량)이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음.

👉🏻 국가경제에 돈이 많아졌다는건 많은 사람이 돈을 빌렸고 1인당 부채금액도 늘었음을 의미. 많아진 돈은 늘어난 부채를 의미하고, 부채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부동산과 주식가격이 올라가게 돼있음.

 



📌 그렇다고 GDP가 부족한 나라들도 돈의 양을 급격하게 늘리기만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예를들어 잘사는 친구들을 보면 대게 부채가 많음. 많은 레버리지(부채)를 일으켜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음. 그런데 직업도 없고 소득도 부족한 사람이 잘사는 친구를 따라 은행, 저축은행, 대부업체를 비롯해 가능한 모든곳에서 부채를 일으킨다면 결과는 부자가 아니라 쪽박임.

국가도 이런 개인과 다를바가 없음. 신용도가 낮은 나라에서 부자가 되고싶다고 부채의 양을 급격하게 늘리면 그 나라의 돈은 쓰레기가 됨 = 이를 하이퍼인플레이션이라 함.

하이퍼인플레이션이되면 아무도 그나라의 돈을 가지려하지 않음. 돈을 가지려하지 않으니 거래가되지않고, 거래가 되지 않으니 화폐보다는 담배와같은 특정한 물건이 거래의 기준이 되기도 함.

👉🏻 그러니 함부로 부채를 늘리면 약이 아니라 독이 됨.



 


 

 

 

 

 

 

 



돈은 부채로서 누군가가 은행에서 빌려야 돈이 늘어남. 그래서 돈을 빚의 증서라고 부름. 환율은 빚의 증서를 갚을 수 있는 객관적 수준을 뜻함.

국가에서 사용되는 돈의 양을 통화량이라고 하는데, 그 통화량은 빚의 총량이고 그 빚의 총량이 얼마나 건전한지를 판단하는 객관적인 숫자는 외환보유고, 경상수지 흑자 여부임. 경제가 성장한다는것은 곧 점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돈의 양이 늘어나는 것을 말함.

통화량을 늘리고싶다면 그 돈의 가치를 담보할 수 있는 국가의 경쟁력이 선행돼야하는데 그것이 바로 외환보유고임. 외환보유고가 늘어나는 것과 일정수준으로 비례해 통화량이 늘어나야 이머징 국가의 통화가치는 안정될 수 있음.

즉 이머징 국가에서 안정적인 환율과 함께 통화량이 증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외환보유고가 늘어나야 함. 해외투자자들이 한국 돈의 가치를 따져볼 때 인정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이기때문에.

 



돈의 양이 늘어나는데 외환보유고가 일정비율로 늘어나지 않거나, 돈의 양은 줄지 않는데 외환보유고가 줄어들면 환율폭등이 발생함. 이머징 국가에서 환율이 크게 오른다는건 외자가 유출된다는 것을 의미함. 외자가 유출되면 당연히 돈이 외부로 빠져나가고, 디플레이션이 발생해 경제위기를 겪음.

따라서 이머징 국가에 투자여부를 고민할 때는 항상 외환보유고 증가여부, 그 증가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경산수지 흑자추이를 반드시 점검해야 함.

우리나라도 향후 경상수지 적자(특히 무역수지)를 기록하거나 이로인해 외환보유고가 감소될 가능성이 생기면 곧바로 환율에 반영되어 경제가 어려워질 수 있음을 기억하고있어야함.


 

 

*출처 : 돈의 감각 - 이명로(상승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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