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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즘 샤워하거나 밥 먹으면서 유튜브로 비정상회담을 다시 보고 있는데 , 며칠 전 봤던 EP.102가 기억에 남아서 글을 써본다.
그 에피소드에서는 김재덕과 토니가 나왔고 김재덕의 안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16년 만에 젝스키스가 컴백하고 대형 기획사인 YG에까지 들어간 김재덕. 요즘 누구보다 행복할 것 같지만 이 순간이 만족스럽지 않고 일이 잘될수록 혹시 자칫 실수해서 물거품이 되는 건 아닐까 불안감이 커서 머리가 굉장히 복잡하다고 하는데 -
"행복해야 할 순간에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나, 비정상인가요?"
이때 마침 나도 행복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고 예전만큼 사회적 관계를 맺지 못해 우울해져 있는 상태였는데 , 이 에피소드를 보며 위로를 받았다. "사람이 매일매일 행복할 수는 없어요. 행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불행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해요." "불행한 적 없으면 행복이 뭔지 몰라요." 당연한 말이지만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진심으로 하는 말이 왜이렇게 가슴에 와닿던지 -
하나를 얻으려면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포기하는 만큼 얻는 것도 있는 건데 요새 나는 내가 포기해야 하는 것들만 보다가 우울해졌던 것 같다. 포기한 것들에 집중하기보단 그렇게 포기함으로써 내가 얻게되는 것들에 집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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