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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록/심리학의 이해

편견에 대한 맹점 (Bias blind spot)의 뜻과 예시

by 곤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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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면 완벽한 논리, 남이 하면 편향"

"Perfect logic for me, bias for others"

 

 

 

편견에 대한 맹점(Bias blind spot)이란 자신이 편향을 범하고 있는지 본인은 잘 알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즉 '인지 편향에 대한 인지 편향'이다. 그래서 이 편향을 메타 편향(Meta bias)라고도 한다. 

Bias blind spot refers to a phenomenon in which you are not well aware of whether you are making a bias. In other words, it is 'cognitive bias against cognitive bias'. Therefore, this bias is also referred to as meta bias.

 

 

 

 



예를 들어 사람들에게 "당신은 성실한가?" 하고 물으면 실험참가자는 자신은 평균 이상으로 성실하다고 답한다. 그리고 부정적인 성향이 있느냐고 물었을 때는 보통 사람들보다 적다고 대답한다. 이는 우월성 편향에 빠진 것이지만 본인은 자신이 편향에 빠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즉 다른 사람은 그런 편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이해했으면서도 자신의 생각에는 그런 편향이 작용하고 있음을 인지하지 못해 스스로 생각을 교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For example, when asked, "Are you sincere?" the participant in the experiment answers that he is more sincere than average. And when asked if they have a negative tendency, they answer that they are less than ordinary people. This is a bias in superiority, but I don't think I'm biased. In other words, even though others understand that they have such biases, they cannot correct their thoughts on their own because they are not aware that such biases are working in their thoughts.

 

 

 

사람들은 자신이 인지하는 내용이 누가봐도 그럴만한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자신이 편파적으로 사고하고 있다고 인식하지 못한다. 만약 다른 사람이 본인의 판단을 이상하게 여기면 자기 자신의 편향을 반추하기보다는 바로 그 사람이 편향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People do not recognize that they are thinking biasedly because they think that the content they perceive is worth it. If another person finds his or her judgment strange, I think that the person is biased rather than reflecting on his or her own bias. 

 

 

 

 

 

 

결국 다른 사람은 쉽게 편향을 범해도 자신은 그다지 편향을 범하지 않은 사람으로 남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 자체가 자신의 편향을 보지 못하는 편견에 대한 맹점에 완전히 빠져 있는 것이다. 

Eventually, even if others easily commit bias, they remain a person who does not commit not much bias. However, this idea itself is completely immersed in the bias blind spot where one cannot see one's bias.

 


또 다른 예를 들자면, 어떤 대학생이 "전라도 사람들은 다 거칠어" 라는 부모의 말을 들으면 구태의연한 지역감정에 빠져 개인의 특성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대학생도 후배의 특정 행동 하나를 보면서 대뜸 '요즘 신입생은 하나같이 이기적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다.

For example, when a college student hears his or her parents say, "Everyone in Jeolla-do is rough," he or she may think that he or she falls into old-fashioned local emotions and does not see individual characteristics properly. However, the college student can suddenly think that "new students are all selfish these days" while looking at one of the junior's specific behaviors.

 

 

 

 

 

 

전라도 사람이 신입생으로 바뀌었을 뿐 생각하는 구조가 똑같다. 하지만 그 대학생에게 물어보면 근거 없이 말한 부모와 달리 정확한 사고 패턴을 거쳐 그렇게 말한 것이라며 갖가지 이유를 대 정당화 할 것이다. 물론 부모에게 물어봐도 구구절절 갖가지 사례와 근거는 들 수 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내가 하면 논리, 남이 하면 편향' 인 것이 편향 맹점의 핵심이다. 

Jeolla-do people have only changed to freshmen, and the structure of thinking is the same. However, if you ask the college student, he or she will justify various reasons, saying that unlike his or her parents, he or she said so through accurate thinking patterns. Of course, even if you ask your parents, there are various examples and grounds for each phrase. In short, the core of the bias blind spot is "logic if I do it, and bias if others do it."

 

 

 

 

- 출처 : 인지편향 사전 - 누구나 빠지는 생각의 함정 - 이남석 - Google 도서

- 혼자 공부하고 있어서 확실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It may not be clear because I am studying alone.

- 틀린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If there is anything wrong, please let me know in the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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